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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과 함께, 부산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모빌리티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흥미로운 감정을 선사하는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은 2021년 4월에 개관한 비수도권 지역의 첫 현대 모터스튜디오입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비전과 방향성을 담아, 고객이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입니다. 특히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은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비전 아래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디자인의 힘'이라는 콘셉트로 운영되는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디자인'이라는 가치를 고객과 공유하고, 다양한 디자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는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Plastic, Remaking Our World)>이라는 주제로 2026년 2월 22일까지 기획 전시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번 여름, 부산으로 떠나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의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 전시도 관람하고, 부산 여행도 알차가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도 둘러보고, 가볍게 부산 수영구 일대를 둘러 볼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1. F1963에서 미술 전시 및 관람
F1963은 부산 수영구 구락로123번길 20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 망미역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버스를 타고 접근할수도 있죠.
철의 기억 위에 예술이 피어나다
부산 F1963,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전시 공간
부산 수영구, 망미동의 한적한 골목에
묘하게 시선을 끄는 공간 하나가 있습니다.
과거의 공장, 그리고 현재의 미술관.
바로 F1963입니다.
F1963은 이름 그대로 1963년에 지어진 철강공장(고려제강)의
옛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복합문화공간입니다.
공장의 골조와 흔적은 그대로 남겨두고,
그 위에 예술과 전시, 책과 사람, 자연을 더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어요.
철제 기둥과 콘크리트, 붉은 벽돌 사이로
햇살이 들어오고, 예술 작품이 걸리고, 사람들이 걷는 모습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풍경처럼 느껴집니다.
F1963에는 YES24@F1963 중고서점이 위치해 있는데요,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서점인 YES24@1963은 단순한 중고 서점이 아니라, 책의 과거-현재-미래의 이야기를 예술과 기술로 풀어내고, 문자와 책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F1963을 다 관람했다면, 체코 정통 수제 맥주와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라하 993'에서 점심 식사를 해결하는 것은 어떨까요? '프라하 993'은 F1963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점심 식사를 해결하고 이제 본 전시를 관람하러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으로 이동합니다.
2.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 전시 감상
F1963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 전시장은 단순히 작품을 진열한 곳이 아니라, 빛과 소리, 설치 구조물까지도 플라스틱의 여정을 함께 체험하게 만드는 몰입형 공간입니다.
특히 영상과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와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현재 전시가 진행중인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에서는 과거 혁신의 상징이었으나 이제는 환경 파괴의 중심에 서 있는 플라스틱의 양면성에 주목하며, 편의성 이면의 문제들을 반추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과 디자인의 역할을 탐구합니다.
이번 전시는 플라스틱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진화 과정 및 문제점을 살펴보는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의 탐구 과정과 함께,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여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의 노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3.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 및 공연 관람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 전시를 다 관람한 이후, 부산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영화의 전당으로 이동합니다.
영화의 전당은 수영구가 아닌 해운대구에 위치하지만,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걸어서 30분이면 이동 가능할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버스로 이동한다면 14분 정도 소요되지만, 정류장까지 걷는 시간과 환승 대기 시간을 감안한다면 걸어서 이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부산 문화예술의 심장,
영화의 전당을 소개합니다
부산이 단순한 항구 도시를 넘어 영화와 예술의 도시로 불리는 데에는
단연 이곳, 영화의 전당의 존재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센텀시티 수영강변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은
영화, 공연, 전시, 강연까지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이는 복합 문화 공간이에요.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공식 행사장이기도 하죠.
🎬 영화 그 이상의 공간
영화의 전당은 단순한 ‘영화관’이 아닙니다.
시네마 1, 2, 3 등 고품질 상영관에서 예술영화부터 독립영화까지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고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야외극장에서는 별빛 아래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어요.
여름밤의 감성과 함께하는 야외 상영은 이곳만의 특별한 매력이죠.
[적절한 이미지 삽입]
🎭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무대
영화뿐 아니라 공연 예술도 이곳의 또 다른 축입니다.
클래식 콘서트, 뮤지컬, 연극, 현대무용 등
국내외 수준급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정기적으로 열립니다.
특히 하늘연극장, 소극장, 중극장 블랙 같은
전용 공연장이 있어, 장르와 규모에 따라 최적화된 감상이 가능해요.
🏛️ 건축부터가 예술이다
영화의 전당의 건축미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캐노피는
밤이면 LED 조명으로 화려하게 변신하며
부산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요.
사진을 찍기 좋은 명소로도 유명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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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전당 정보
위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운영 시간: 프로그램별 상이 (상영/공연 시간표 참고)
공식 홈페이지: https://www.dureraum.org
문의: 051-780-6000
교통: 지하철 센텀시티역 도보 10분, 주차장 완비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독립/예술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공연과 무대를 사랑하는 예술 애호가
부산 여행 중 특별한 문화 경험을 찾는 분
야경과 건축 사진을 좋아하는 감성 여행자
4. 광안대교와 바다 감상
영화의 전당 관광을 마친 후, 도보 10분 정도면 센텀시티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7분이면 금련산역에 도착하는데요,
금련산역에서 내리면 멋진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 광안대교 – 바다 위를 달리는 빛의 다리
부산의 바다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 광안리.
광안대교는 부산을 대표하는 해상 복층 대교로,
수영구와 해운대를 연결하며 도시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다리는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부산의 밤을 가장 아름답게 수놓는 조형물로도 유명하죠.
🏖️ 광안리해수욕장 – 도시와 가장 가까운 바다
광안리해수욕장은 도심 속에서도
편하게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맑고 잔잔한 파도, 고운 모래사장,
그리고 광안대교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풍경까지.
부산 시민들에게도, 여행객들에게도 늘 사랑받는 바다입니다.
여름에는 해수욕과 각종 해양 레포츠가 인기이고,
그 외 계절엔 바닷가 산책과 카페 투어 코스로 좋습니다.
해변을 따라 이어진 카페와 맛집이 가득해서 밤까지도 활기찬 분위기.
매년 가을, 광안리에서 열리는 부산불꽃축제의 메인 무대이기도 해요.
📍 위치: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 일대
해수욕장 개장: 매년 6월~8월 (그 외 계절에도 산책 가능)
교통: 지하철 2호선 광안역, 금련산역 도보 10분
지금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도 둘러보면서,
F1963과 영화의전당, 광안리 해수욕장도 둘러 볼 수 있는 일일 여행 코스를 소개 시켜 드렸는데요.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 전시를 관람하면서
인류의 생존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부산 여행도 함께 즐겨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