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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철도 명예기자단 12기 김선우입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구역,동대구역을 소개하고 그 주변 볼거리들이나 맛집을 소개 해 드리려고 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열차가 많이 정차하는 동대구역
동대구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열차가 정차하는 역이자, 우리나라에서 이용객이 서울역 다음으로 2번째로 많은 역입니다.
동대구역을 지나는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 모든 열차가 동대구역에 정차하는데요. 경부선과 대구선의 분기역이기도 하면서 대구선 열차들의 종착역이자 환승역 역할도 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경부선 열차 뿐만 아니라 대구선 모든 열차, 대구선을 통해 동해선과 중앙선으로 향하는 노선들의 열차들까지 모두 동대구역에 정차하는 만큼, 규모도 크고 승객도 크고 정차하는 열차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열차가 정차하는 만큼, 심야 시간에도 열차 출발 안내 전광판은 짧은 간격으로 빼곡하게 들어 차 있습니다.
열차가 워낙 짧은 간격으로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열차를 잘못 타지 않도록 자신이 타야 할 열차가 몇번 승강장에 정차하는지 잘 확인하고 열차를 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승객이 두 번 째로 많이 타고 내리는 역 인 만큼, 동대구역은 타 교통 수단들과의 연계도 잘 되어 있는데요.
역 바로 앞에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에서 시외.고속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
역 서쪽으로 나오면 바로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하철을 이용하면 시내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데요,
대구역까지는 5분, 대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에 있는 중앙로역까지는 6분이면 도착합니다.
대구 시내와 가까운 대구역
대구역은 이름만 보면 대구에서 가장 큰 역일거 같지만, 의외로 동대구역보다는 규모가 작습니다.
시내와 가까워 접근성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확장이 어려운 탓에 KTX는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며, 경부선 ITX-새마을과 무궁화호 열차는 모두 정차합니다.
중앙로역까지는 지하철로 한 정거장이나, 지하철을 타지 않더라도 걸어서 5-10분 정도면 시내로 갈 수 있어 시내와 접근성이 좋습니다.
만약 KTX가 아닌 무궁화호나 ITX-새마을 열차를 이용해 대구에 방문하고자 할 때는, 대구역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대구 추천 맛집
대구 시내에는 정말 다양한 맛집들이 위치해 있는데요, 다 소개하기에는 분량이 너무 많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맛집 두 군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소개해 드릴 것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떡볶이 가게인 해피치즈스마일인데요.
해피치즈스마일 중앙점은 지하철 중앙로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대구역에서도 걸어서 1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인기가 많아 프랜차이즈화 되어 대구 시내 뿐만 아니라 대구 지역 여기저기에 체인점이 형성되어 있고, 최근에는 수도권에도 가게를 내고 있습니다만, 역시 맛집은 그 지역에 방문해서 먹어야 더 맛있는 법이죠.
추천 메뉴로는 중국 당면 떡볶이 + 돈가스 플레이트 조합을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
떡볶이 맛도 맛있지만, 당면 튀김이 추가된 중국당면 떡볶이는 더 맛있습니다.
두꺼운 당면을 그대로 튀겨서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면 정말 이거보다 더 맛있는 맛이 따로 없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이곳의 돈가스도 돈가스만 따로 팔아도 될 정도로 정말 맛있습니다.
안심, 등심 돈가스와 모짜렐라 치즈 튀김까지 한 접시에 담겨 나오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함께 주문한 떡볶이의 국물에 찍어 먹으면 정말 천국이 따로 없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두번째로 소개할 맛집은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전원돈가스' 인데요.
마찬가지로 동성로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도보 5분이면 접근할 수 있고, 대구역에서도 도보 5-10분 정도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전원돈가스의 돈가스는 고기가 엄청 두꺼운 일식 돈가스가 아닌, 옛날 돈가스집에서 보던 형태인 경양식 돈가스인데요.
경양식 돈가스임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고기의 육질과 전원돈가스만의 독특한 소스가 만나 정말 환상적인 맛을 보여줍니다.
거기에 가격도 7000원 정도로 아주 저렴한 데다가 콜라까지 기본 제공되어 정말 가성비가 좋은 맛집입니다.
양이 조금 부족한 사람이라면, 곱배기 메뉴로 주문해서 먹으먼 정말 배 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대구에 오면 먹을 것 말고도 즐길 것 또한 많은데요.
그 중 대구역과 가장 가까운 'DGB대구은행파크'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보시다시피 DGB대구은행파크는 대구역에서 도보로도 20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까운데요.
이곳에선 대구FC의 프로축구 K리그 경기가 진행됩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로 스포츠 경기가 전부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수도권 지역과 달리, 대구에서는 거리두기 3단계라 프로스포츠 30% 관중 입장이 가능한데요.
거리두기 때문에 비록 약 3000명 정도의 적은 관중만 수용할 수 있지만, 매 경기마다 매진 될 정도로 높은 열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 대구FC는 K리그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요. 대구에 방문하신다면 축구 경기의 일정을 확인하여 맛있는 음식도 먹고 축구 경기도 관람하고 오면 정말 좋은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오늘은 대구역과 동대구역을 소개하고 대구역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맛집들과 관광지를 소개해 봤습니다.
특히 한국철도의 열차를 이용하여 대구에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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