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들고 다니는 에코백이 뭔가 허전해, 열쇠고리를 하나 걸고 싶었다. 근데 마땅히 딱히 살 만한 열쇠고리가 없기도 하고, 이왕 살거면 내가 좋아하는 구단이나 브랜드의 MD상품을 사고 싶었는데, 마침 스타벅스에서 대한항공과 콜라보해 버클-업 카드를 출시했다. 아이디어가 참 좋다. 버클은 비행기 좌석 안전벨트 형태로 되어 있어 LIFT 부분을 당기면 NFC 칩이 내장되어 있는 카드 부분을 분리할 수 있다. 다시 딸깍 끼우면 고정된다. 하늘색이 가장 좋아하는 색이라서 그런지 더 맘에 든다. 함께 들어가있는 필통처럼 생긴 것은 버클 업 카드 전용 파우치라는데, 크기가 그냥 딱 봐도 필통으로 쓰라고 만든 것 같다. 누가 저 카드를 저 파우치 안에 넣어두고 다닐까 싶다. 소장용이면 저 안에 보관할 수도 있긴 하겠..
일기장
2022. 2. 25.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