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에서 오후 3시 40분에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를 예약했다. 씻고 짐을 다 싸느랴 아침 9시 30분이나 되어서야 숙소를 나섰다. 숙소에서 캄프 누 까지는 지하철 L3호선을 타고 환승 없이 갈 수 있었다. 애초 일주일 전부터 모바일 체크인을 시도했지만, 영국행 노선은 비유럽 국적을 가진 사람은 온라인 체크인이 불가능했다. 1시에 공항에 도착해서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로 갔는데도 체크인을 할 수 없었다. 공항에서 체크인을 하려고 줄을 섰다.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줄이 거의 줄지 않아 그제서야 줄을 잘못 섰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30분을 엉뚱한 곳에 줄을 서고 체크인 카운터 줄에 다시 섰다. 내 차례가 되었을 때는 비행기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 남았을 때였다. 그러나 받아든 표에는 좌석 번호가 적혀..
여행/2023.03 유럽
2023. 3. 12. 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