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들고 다니는 에코백이 뭔가 허전해, 열쇠고리를 하나 걸고 싶었다. 근데 마땅히 딱히 살 만한 열쇠고리가 없기도 하고, 이왕 살거면 내가 좋아하는 구단이나 브랜드의 MD상품을 사고 싶었는데, 마침 스타벅스에서 대한항공과 콜라보해 버클-업 카드를 출시했다. 아이디어가 참 좋다. 버클은 비행기 좌석 안전벨트 형태로 되어 있어 LIFT 부분을 당기면 NFC 칩이 내장되어 있는 카드 부분을 분리할 수 있다. 다시 딸깍 끼우면 고정된다. 하늘색이 가장 좋아하는 색이라서 그런지 더 맘에 든다. 함께 들어가있는 필통처럼 생긴 것은 버클 업 카드 전용 파우치라는데, 크기가 그냥 딱 봐도 필통으로 쓰라고 만든 것 같다. 누가 저 카드를 저 파우치 안에 넣어두고 다닐까 싶다. 소장용이면 저 안에 보관할 수도 있긴 하겠..
오는 3월에 서대구역과 4호선 진접 연장(진접선)이 개통됩니다. 이에 3월에 개통하는 역 뿐만 아니라 2022년에 개통하는 모든 노선을 정리 해 보았습니다. 서대구역 (2022년 3월) 서대구역은 2022년 3월 1일 개통 예정입니다. 낙후된 서대구역 지역의 균형발전과 역세권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됩니다. 또한 추후 역 앞으로 매천대교와 이현삼거리를 연결하는 고가도로가 지어질 예정이라 그동안 동대구역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대구 칠곡지역 주민과 서구민들의 고속열차 접근성이 향상됩니다. 낙후된 대구 서구 지역을 서대구역 개통과 함께 서대구역 역세권개발사업을 추진해 대구 지역의 균형 발전과 서구 지역의 도심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고속열차 총 38회 (KTX 28회, SRT 10회) 운행 예정입니다. 진접선 당고개..
사실, 원래도 이재명을 무척 싫어했다. 애초에 이재명을 좋아하는 사람이 이 책을 읽을 리가 있겠나 싶긴 하지만. 솔직히 많은 이들이 남긴 감상평처럼 읽으면서 상당히 불쾌하고 찝찝한 느낌이 들었다. 권력에 저항하지 못하는 이재선을 보며 답답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애초에 이 책이 이재선과 이재명의 갈등 위주로 서술되어 있다는 줄은 원래 알지 못했다. 이재명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는 그런 책이라고만 알고 있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 책이 책도 얇으면서 쓸데없이 글자만 크다고 책 자체를 비판한다. 서술도 책이라고 하기에는 수준 낮은 문장으로 지어져 있다고 하기도 한다. 부디 진영 논리에 빠지지 말기를 바란다. 특히 내용이 아닌 메신저를 공격하는 행위는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싫어하는 토론 방법 중 하나다. 그렇..
20대 대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제시한 에너지 공약이 화제다. 완전히 문재인 정부와 반대되는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태양광 발전을 늘리고 탈원전을 추진하던 문재인 정부와 달리, 원전 강화와 신축 화력발전소 건설 같은 현실적인 에너지 대책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더불어 RE100(재생에너지 100%)를 주장하는 등 서로 정반대의 에너지 정책을 내세우고 있어 에너지 공약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환경 단체, 왜 당신들이 경악하는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340226?sid=100 윤석열 환경 공약 발표... 환경단체 "암담하다"한 이유 '신축 중 화력발전소 유지..
블로그 주소를 변경한 이후에, 애드센스 광고가 거절되었다. 거의 3주를 기다린 결과가 거절이라니, 그것도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라는 이유로. 물론 내가 처음 블로그를 신청할 때만 하더라도 애드센스 승인 조건이 낮았고, 당시엔 글 서너 개 만으로도 승인이 되어 당연히 승인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글 개수가 62개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라는 이유로 광고 승인이 거절된 것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심지어 새로운 사이트도 아니고 사실 사이트 주소만 변경했을 뿐인데, 여전히 이전 주소로 접속하면 광고가 제대로 나온다. 이 들쭉날쭉한 구글 애드센스 승인 기준은 대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 글 두개로 승인 받은 애드센스가 블로그 주소를 바꾸고 글 62개로 승인을 거절당하다니. 다시 ..
사실 이 책은, 책을 읽고 반박하려고 산 책이다. 나는 환경주의자이면서 그린 워싱에 반대하고, 환경 단체들의 이면을 알고 싫어한다. 오히려 환경을 위해서는 더욱더 많은 개발이 필요하다고 여긴다. 예컨대, 터널을 뚫어 도로를 건설하면 도로가 개통하면서 물류비용이 줄어들고 자동차의 연료 소모도 줄어들어 환경에 더 이득이 되고, 댐을 건설하면 댐을 건설한 후 얻는 수력 발전 에너지의 확보와 경제 개발로 환경에 부담이 더욱 줄어든다고 생각한다. 이전에 제로 웨이스트에 대한 에세이에서도 언급한 바처럼, 지구는 생각보다 더 살기 좋아지는 중이다. 그리고 더 살기 좋아지는 때가 더 빨리 올 수 있도록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멸종주의 맬서스 이론을 싫어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었다. 멸종주의자들..
블로그 주소를 바꾸고 난 후,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뜨지 않는다. 아직 예전에 쓰던 주소로도 블로그 접속이 가능한데, 바꾸기 전 주소로 블로그에 접속하면 또 정상적으로 광고가 뜬다. 도메인을 등록하자 마자 구글 애드센스 설정에 들어가서 사이트를 추가 해 두었는데, 확인 해 보니 열흘이 지나도록 아직도 검토 중... 일반적으로 며칠 이내에 완료되고, 경우에 따라 최대 2주가 소요된다고 하는데 이제 나흘 뒤면 2주가 다 지난다. 언제 쯤 승인이 될까 답답해 검색을 해 보았다. https://support.google.com/adsense/thread/62763689/계속해서-사이트의-광고-게재-가능-여부-검토-중-인-이유를-알고-싶습니다?hl=ko 게시자나 사이트마다 소요 시간은 천차만별... 4~..